제목 : “300만 원짜리 헬멧, 하루에 20시간씩”…요즘 부모들, 아기 머리에 이러는 이유
출처 : 서울경제
링크 : https://v.daum.net/v/20260110090941715?s=print_news
요약 : 아기의 머리 모양을 교정해 준다는 헬멧이 개당 2~300만원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부모들 사리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사두증은 자세 교정만으로도 호전 가능해 전문가들은 이런 원인 감별 없는 사두증 치료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사두증 진단 환자는 2010년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이를 이용한 업체들의 불안 마케팅에 두상 교정 헬멧의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러나 병원 진료 없이 바로 민간 교정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것은 위험하다.
두상 변형 중 가장 흔한 것은 자세성 사두증인데 이는 아이가 한 방향으로 누워있거나 머리 한쪽이 반복적으로 눌려 생긴다. 하지만 자세성 사두증은 단순 자세 교정만으로도 호전되는 사례가 많아 헬멧의 착용이 필수적이지 않다.
또한 같은 두상이어도 병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두상 이상의 경우 교정 치료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두개골 봉합선이 정상보다 빨리 닫히는 희귀질환인 두개골 조기 유합증은 단순한 두상 문제가 아니라 뇌의 발달과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핵심은 두상 자체보다는 변형의 원인을 찾는 것이다. 헬멧부터 찾기보다는, 전문 병원에서 먼저 진료를 받는 편이 아이에게 더 안전한 선택이다.
한 줄 요약 : 사두증으로 인한 두상 교정 헬멧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안전한 두상 교정을 위해선 병원 진료가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