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6 일기
오늘은 금요일, 개학한지 3일째다. 오랜만에 학교 가니깐 좀 떨리긴 했지만 다시 친구들도 만나고 새로운 선생님도 만나서 좋았다. 벌서 3일 차이지만 아직 친구를 만들지 못했다. 올해도 작년처럼 아싸로 지내면 어떡하지 싶었는데 다행히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친구와 한 반이 되어서 얘기는 많이 나눌 수 있었다.
2학년이 되자 역사와 중국어를 새로 배우게 되었다. 역사 쌤은 무서운 대나무 자를 들고 계셨는데, 그걸 보고 수업시간에 졸지 않겠다 다짐했다.
첫날은 오티라 수업을 안 하고 자기소개만 하셔서 좋았다. 그렇지만 10명 정도 되는 선생님들의 자기소개를 모두 듣는 건 힘들어서 딴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가정시간에 딱 걸렸다. 처음 만난 날부터 혼이 나서 기분이 안 좋아졌다. 다행히 그날 급식에 떡볶이, 김말이, 오징어튀김이 나와서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