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서울행 기차를 타지 않으면 가난해지는 나라
출처 : https://v.daum.net/v/20260213091503665
요약 : 이제는 개천에서 나온 용들도 전부 서울로 가야 하는 시대이다. 출세하려면 반드시 서울로 가야하는 현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비수도권에서 살고 소득이 하위 50%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 고향에 남은 아이의 80%는 여전히 부모와 소득 수준이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은 지난 11일 발표에서 “최근 세대에서 ‘가난 물려주기’ 정도가 심해지는 현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가난이 얼마나 물림되는지 측정하기 위해 ‘소득 백분위 기울기’라는 지표를 사용했다. 부모의 경제적 지위가 자녀의 경제적 지위로 이어지는지 보여주는 수치이다. 이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부모의 경제 소득이 자녀에게 물림된다. 분석 결과 1970년대생 자녀의 수치는 0.11이었지만 1980년대생 자녀는 0.32였다. 80년대생부터는 부모의 경제력이 내 경제력을 결정하는 힘이 3배 더 늘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비수도권, 즉 시골에서 태어난 자녀들은 경제 지위 이동 가능성이 더 떨어졌다. 고향에 남은 경우, 부모 소득이 하위 50%인 자녀의 소득이 여전히 하위 50%에 머무는 비율은 과거에는 60%였지만 최근 들어 90%로 높아졌다. 반면 부모가 소득 하위 50%인데 자녀가 소득 상위 25%로 성공한 비율은 13%에서 4%로 떨어졌다.
이런 결과에 대해 시골에 양질의 일자리와 인프라가 부족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시골의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성공하려면 서울로 올라오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줄 요약 :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틀린 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