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20일기
슬픈 소식이 있다. 오늘 우리가 장기자랑 오디션에서 떨어졌다는 메시지가 온 것이다. 속상했지만 다음 기회를 노리기로 했다. 올해는 월촌제도 있으니까…그래도 역시 수련회는 기대된다. 사전답사 갔던 선생님에 의하면, 급식이 굉장히 맛있다고 한다. 일정을 보니 다양한 게 많은 것 같다. 내 목표도 세웠다. 수련회에서 나의 목표는 ‘몰래 치킨 시켜먹기’이다. 우리 역사쌤의 전설적인 무용담을 듣고 나도 하고 싶어졌다. 계획도 짰다.
- 치킨집에 전화 후 ‘조용히’배달해 달라 부탁
- 아저씨가 건물 뒤에 도착하면 밧줄을 내린다.
- 아저씨가 치킨을 밧줄에 묶으면 끌어당겨 올리고 현금을 다시 묶어 내려보낸다.
- 맛있게 먹고 쓰레기는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처리한다.
완벽한 계획이다. 성공 여부는 다음 주 일기에 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