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06일기
오늘은 시험대비 학원이 없는 유일한 날이다. 고덕연세에 와야 해 학원들을 뒤로 미뤘다. 다음주부터는 주말에 학원 5개라는 진기명기한 시간표가 펼쳐진다. 국어, 수학, 영어, 과학…정말 다채롭다. 이중 국어는 시험 기간에만 하기로 했다. 평소에도 이 시간표면 아마 난 이미 승천했을 것이다.
중간고사를 죽을 쑨 탓에 이번 기말은 정말 잘 봐야 한다. 평균 95는 넘어야 무사히 A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주에는 수행도 굉장히 많다. 거의 지뢰 수준이다. 모르고 밟으면 죽는….주요과목 외에도 중국어, 도덕, 음악 등 준비할 수행평가가 굉장히 많다. 특히 음악 수행은 음악을 듣고 무슨 악기인지 맞추는 것인데, 나 같은 음치 박치 막귀가 과연 A를 타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차라리 필기 시험을 하면 달달 외우면 되는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감도 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