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깊이 10㎝…말라가는 유럽의 젖줄, 다뉴브강이 던진 경고

제목: 깊이 10㎝…말라가는 유럽의 젖줄, 다뉴브강이 던진 경고

링크: 깊이 10㎝…말라가는 유럽의 젖줄, 다뉴브강이 던진 경고[구정은의 수상한 GPS](35)

출처: 주간경향

요약: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유럽의 주요 강들이 심각하게 말라가고 있다. 특히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흐르는 다뉴브강의 수위는 8월 4일 10㎝까지 떨어져 역대 최저 기록을 세웠다. 다뉴브강은 유럽 여러 나라를 연결하는 중요한 내륙 수로이므로 수위가 낮아지면서 유람선과 화물선 운항이 중단되고, 곳곳에서 선박이 좌초당했다.

물이 줄어들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침몰한 군함과 오래된 난파선, 불발탄, 털매머드의 뼈 등 평소 물속에 있던 유물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강의 수위 저하는 단순한 관광이나 역사적 발견을 넘어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루마니아에서는 다뉴브강의 물이 부족해 원자력발전소의 냉각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자동차 공장도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헝가리에서는 팍스 원전의 가동률이 크게 떨어졌으며, 세르비아의 수력발전소도 발전량이 감소했다.

독일의 라인강 역시 수위가 낮아져 화물선이 적재량의 15~20%만 싣고 운항하면서 산업과 경제에도 큰 피해가 예상된다. 기후변화로 폭염과 가뭄이 반복되면서 이런 현상은 더 이상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는 자연환경뿐 아니라 교통, 에너지, 산업, 경제와 인간의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지적한다.

내 생각: 올여름 우리나라도 ‘폭염중대경보’ 라는 새로운 경보가 만들어질 정도로 더웠는데, 유럽도 그랬다니 기후 위기가 코앞까지 왔다는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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